▲ 산체스와 루카쿠(오른쪽)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인터밀란이 제노아를 제압했다.

인터밀란은 26일 새벽 230(한국 시간) 루이지 페라리스에서 열린 2019-20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6라운드에서 제노아에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인터밀란은 승점 76점으로 리그 2위로 올라섰고, 제노아는 승점 36점으로 17위에 머물렀다.

홈팀 제노아는 3-5-2 포메이션을 꺼냈다. 전방에 피나몬티와 파빌리가 섰고 2선에 크리스시토, 베라미, 자기엘로, 로벨라, 안케르센이 배치됐다. 스리백은 로메로, 골다니가, 자파타가 구성했고 골문은 페린이 지켰다.

원정팀 인터밀란은 3-4-1-2 포메이션이다. 전방에 마르티네스와 루카쿠가 섰고 에릭센이 뒤를 받쳤다. 3선에는 비라기, 갈리아르디니, 브로조비치, 모제스가 배치됐고 스리백은 고딘, 로나치아, 스크리니아르, 골문은 한다노비치다.

선제골은 인터밀란에서 나왔다. 전반 34분 루카쿠가 비라기의 패스를 받아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9분 인터밀란은 발레노, 산체스, 암브로시오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결국 후반 38분 산체스가 추가골을 넣었고, 후반 막판 루카쿠의 쐐기골까지 나왔다.

남은 시간 제노아는 특별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그대로 무너졌다. 이제 인터밀란은 오는 29일 나폴리를 상대한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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