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르난도 요렌테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토트넘이 해리 케인(27) 백업 공격수를 찾는다. 다양한 선수들이 물망에 올랐는데, 페르난데 요렌테(35) 재영입도 옵션이다.

토트넘은 지난해 11월 성적 부진을 이유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결별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을 데려와 팀 분위기 반전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입을 노렸다. 하지만 후반기 핵심 선수 부상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뒤에 중요한 몇 경기를 못잡으며 챔피언스리그에 실패했다. 

일단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에 유로파리그 진출에 사활을 걸고, 여름에 전력 보강을 꾀한다. 25일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에 따르면 이슬람 슬리마니, 빅터 오시멘 등 다양한 선수가 연결되고 있다. 이 중에는 요렌테 재영입 가능성도 있었다. 'ESPN'은 “나폴리로 떠난 요렌테를 다시 데려오는 옵션이 있다”고 알렸다.

요렌테는 2017년 토트넘에 합류해 2018-19시즌까지 쏠쏠하게 활약했다. 제공권을 활용해 손흥민과 투톱으로 화력을 지원했다. 후반전에 케인과 다른 움직임으로 토트넘 공격에 다양성을 줬다.

물론 검토로 끝날 가능성이 있다. 요렌테는 35세로 황혼기에 접어들었다. 계약 기간도 2021년까지라 임대가 아니라면 이적료를 지불해야 한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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