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버턴 시절 이드리사 게예(왼쪽)가 마티치(오른쪽)과 볼 다툼을 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번 여름에 중원 보강을 고민한다. 네마냐 마치티가 여전한 클래스를 자랑하고 있지만, 더 활발한 미드필더가 필요하다.

프랑스 매체 ‘르10스포르트’는 25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파리 생제르맹 미드필더 이드라사 게예에게 관심이다. 게예는 에버턴 핵심으로 지난해 여름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했다”고 밝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후반기에 부활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 영입으로 확실한 10번을 찾았다. 만 31세 마티치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3선에서 중심을 잡고 있다. 하지만 30세를 넘긴 탓에 다음 시즌 주전으로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태클, 볼 다툼과 탈취, 패스, 집중력을 골고루 갖춘 게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게예는 2015년부터 4년 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해 특별한 적응이 필요없다. 현재 시장 가치는 2400만 유로(약 334억 원)로 추정된다.

가능성은 높다. ‘르10스포르트’에 따르면 파리 생제르맹이 게예를 놓아줄 용의가 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도 보도를 인용하면서 “탁월한 태클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마티치, 프레드, 맥토미니를 보유한 허리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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