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쓰러진 음바페(아래)와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는 두 팀 선수들.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파리생제르맹(PSG)이 2개 대회 우승을 확정했다.

PSG는 25일(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드프랭스에서 열린 2019-20시즌 쿠프 드 프랑스 결승에서 생테티엔을 1-0으로 이겼다.

네이마르가 전반 14분 기록한 결승골을 잘 지켰다. 킬리안 음바페가 오른쪽 측면에서 2대1 패스로 페널티박스 안까지 진입한 뒤 시도한 슛이 제시 물랑 골키퍼에 막힌 뒤 문전에 흐르자 네이마르가 마무리했다. 크로스바를 강타한 뒤 그대로 골 라인을 넘었다.

거친 경기였다. 생테티엔은 전반 31분 로익 페랑이 퇴장을 받고, 경고를 받은 선수만 5명이나 됐다. PSG 쪽에서도 4장의 경고가 나왔다. 음바페는 거친 태클에 부상으로 경기장을 떠나야 했다.

PSG는 리그앙에 이어 쿠프 드 프랑스 정상에 서며 프랑스 최강 클럽의 자리를 공고히 했다. 리그앙은 코로나19로 지난 4월 조기 종료를 선언하며 PSG를 우승 팀으로 선언했다. 27경기를 치른 PSG는 나머지 18개 팀이 28경기를 치렀음에도 승점 12점을 앞서며 선두를 질주하던 상황이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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