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펜 투구를 하고 있는 임찬규.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선발투수 임찬규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이어질 두산 베어스와 시리즈에 선발 등판하지 않는다. 차우찬과 케이시 켈리, 이민호의 등판이 확정됐고, 임찬규는 이 3연전에서 불펜투수로 잠시 대기한다. 

류중일 감독은 24일 두산전을 앞두고 "두산전 선발은 차우찬 켈리 이민호로 간다. 임찬규의 기용 방식은 최일언 코치의 보고를 받고 결정하겠다. 하루는 나가지 않을까 싶다. 중요한 상황에 나갈 것 같다. 여건욱 김대현이 빠지고 새 얼굴이 들어왔으니까. 등판 상황에 대해서는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G는 22일과 23일 이틀 동안 수원 원정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류중일 감독은 "첫날은 실내에서 훈련했고, 둘째날은 바로 오전으로 왔다. 선수들은 23일 오전에 웨이트트레이닝을 했다. 타격 훈련은 실내에서 하면 오히려 감이 떨어진다는 선수들이 있다. 오늘은 비가 그쳐서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24일 두산전 선발 라인업

홍창기(중견수)-김현수(좌익수)-이형종(우익수)-로베르토 라모스(1루수)-김민성(3루수)-오지환(유격수)-유강남(포수)-이재원(지명타자)-정주현(2루수)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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