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디까지 내려갈까' 세리에C 입단이 점쳐지는 마리오 발로텔리.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C 구단 코모가 마리오 발로텔리(29) 영입에 착수했다.

24일(한국시간) 코모 지역 매체 라프로방시아 디코모에 따르면 마이클 갠들러 코모 회장은 "구단과 발로텔리 측 교감이 있었다"고 인정했다.

이어 "발로텔리의 대변인들이 우리와 대화하기 위해 자리했다. 그 이상은 말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발로텔리는 지난달 고향 팀 브레시아로부터 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다. 이탈리아 내 신종코로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 규제가 완화된 뒤 훈련 무단 불참이 결정적이었다.

이탈리아 대표팀 36경기 출전 기록을 갖고 있는 발로텔리는 인테르 밀란, 맨체스터시티 AC 밀란 등에서 뛰었던 스타 선수. 하지만 2015-16시즌 AC 밀란을 떠난 뒤 내림세를 걸었고 마르세유, 브레시아를 거쳐 현재는 새 팀을 찾고 있다.

코모는 세리에C 그룹A 20팀 중 12위로 올 시즌을 마쳤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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