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든 산초 설득에 나선 마커스 래쉬포드와 제시 린가드.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제시 린가드(27)가 제이든 산초(20)에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을 권유했다. 24일(한국시간) 영국 이브닝스탠다드에 따르면 린가드는 "산초는 뛰어난 선수"라며 "(이적은) 그에게 달려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난 잉글랜드에서 산초의 능력을 봤다. 어떤 팀에든 보탬이 될 것"이라고 했다. 산초는 도르트문트로 이적하기 전 맨체스터시티에 몸 담은 바 있다.

린가드에 앞서 마커스 래쉬포드(22)도 산초 영입을 위해 입을 열었다. 래쉬포드는 "산초는 훌륭한 선수다. 함께 뛰고 싶다"고 했다.

도르트문트는 1억 파운드(약 1532억 원) 아래로 산초를 팔지 않겠다는 방침을 굽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7000만 파운드(약 1072억 원) 이상 지출을 꺼리고 있다. 이브닝스탠다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챔피언스리그 출전 여부를 알고 나면 산초에 대한 이적 작업에 착수할 것이라고 짚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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