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딘손 카바니.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벤피카가 에딘손 카바니(33) 영입전에서 물러났다.

스페인 매체 '풋볼 에스파냐'는 24일(한국 시간) "포르투갈 클럽 벤피카가 카바니에 대한 관심을 철회했다. 이유는 그의 높은 주급 요구에 있다"고 밝혔다.

카바니는 2013년부터 PSG(파리생제르맹)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PSG와 계약은 올 시즌을 끝으로 종료됐다.

자유계약선수가 된 카바니는 다른 팀 이적을 알아보고 있다. PSG도 30대 중반에 접어든 카바니를 잡지 않기로 했다.

여러 팀들이 카바니에게 관심을 보였다. 벤피카도 그중 하나다.

하지만 카바니가 원하는 주급을 맞추기 힘들었다. 카바니가 벤피카에게 요구한 주급은 10만 유로(약 1억4천만 원)다.

결국 벤피카는 카바니 영입 계획을 포기했다. 벤피카가 떠났지만 여전히 카바니를 찾는 팀들은 있다. '풋볼 에스파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또 다른 공격 옵션을 찾고 있다. 카바니도 아틀레티코 레이더망에 들어와 있는 선수다. 리즈 유나이티드 역시 카바니와 연결되어 있다"고 알렸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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