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연합뉴스/EPA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라우타로 마르티네스는 인터밀란에 대한 충성심을 표했다.

마르티네스는 이번 시즌 인터밀란 유니폼을 입고 41경기에서 18골을 넣은 공격수다. 득점력도 뛰어나지만 저돌적인 움직임 자체가 상대 수비에게 부담을 줄 수 있는 선수다. 22살로 현재보다 미래에 더 높은 기대가 쏟아지는 선수다.

인터밀란에서 활약으로 다른 클럽들의 관심까지 사로잡았다. FC바르셀로나는 최근 마르티네스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제 30대 중반에 접어든 루이스 수아레스를 대체할 수 있는 후계자로 점찍었기 때문이다. 단기적으로 봐도 마르티네스는 매력적인 카드다.

여기에 최근엔 맨체스터시티까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정작 라우타로 본인은 인터밀란에 충성심을 표하고 있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가 23일(한국 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라우타로는 "나는 인터밀란을 위해 항상 110%를 쏟을 것이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이 셔츠를 위해"라고 강조했다.

라우타로는 "나는 애 목표와 팀의 목표를 위해, 그리고 팬들을 위해 싸우는 사람이다. 내가 어렸을 때부터 내 무기인 집중력을 갖고 노력했다. 절대 표기하지 않았고 피치에 모든 것을 쏟았고 동료들을 돕기 위해 무엇이든 했다"며 인터밀란에 승리를 안기겠다고 말했다.

거액의 제안에도 팀에 남을 수 있을까. 주세페 마로타 인터밀란 단장은 "많은 선수들과 계약 갱신을 논의하고 있다. 무엇보다 라우타로 마르티네스를 포함해 오랫동안 함께할 수 있는 어린 선수들이 중요하다"며 "서두르지 않고 침착하게 해나갈 것이다. 신뢰가 있다. 이 유니폼을 입고 있다는 것에 행복해하고 있고 그의 미래를 발전할 수 잇는 적절한 시기에 있다"며 이적설을 부인하기도 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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