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비뉴(오른쪽)이 같은 브라질 국적의 피르미누(왼쪽), 알리송과 우승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EPA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우승 트로피를 올리며 기쁨을 만끽했을 파비뉴가 절도 사건에 휘말렸다.

영국 리버풀 지역지 '에코'의 24일(한국 시간) 보도에 따르면 파비뉴의 자택에 절도범이 들었다. 프리미어리그 트로피 시상식이 있는 23일 밤이었다.

빈집털이의 대상이 됐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현지 시간으로 22일 오후 3시에서 23일 오전 4시 사이에 침입이 있었다. 리버풀의 30년 만에 우승을 축하하는 바로 그 시간에 벌어졌을 것이란 판단이다.

현지 경찰에 따르며 많은 보석들이 도난당했으며, 자동차 역시 사라졌다가 나중에 위건 지역에서 발견됐다.

파비뉴 이전에도 절도 피해자가 된 선수들은 여럿이다. 사디오 마네, 네얀 로브렌, 호베르투 피르미누, 페페 레이나, 다니엘 아게르, 예르지 두덱 등의 집이 절도범들의 목표가 되기도 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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