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왼쪽)과 무리뉴(오른쪽)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손흥민(27)은 완벽한 토트넘 핵심 선수다. 영국 매체들도 조세 무리뉴 전술에서 한단계 더 발전했다며 박수를 보냈다.

손흥민은 자타공인 토트넘 핵심이다. 2019-20시즌에도 컵 대회 포함 40경기 18골 12도움으로 팀 승리를 도왔다.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빠진 공백을 홀로 메우며 비길 경기를 이기게 만들기도 했다.

현지에서도 손흥민 경기력에 엄지를 세웠다. 토트넘 전문 매체 ‘스퍼스웹’은 23일(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에 온 뒤에 손흥민의 오프더볼과 발전은 큰 인상을 남겼다. 손흥민은 수비 상황에서도 뛰어나다. 공격에서는 훨씬 더 날카로운 침투를 보였다. (무리뉴 감독의) 카운터 어택 전술에 안성맞춤”이라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무리뉴 감독이 온 뒤에 많은 역할을 맡았다. 수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만큼, 풀백처럼 왼쪽 측면을 오갔다. 어떤 경기에서는 플레이메이커로 해리 케인을 지원했고, 박스 안 볼 터치가 2회에 그치는 경우도 있었다.

최근에는 최전방에서 역습의 시발점이 됐다. 공격으로 풀어주자, 케인과 함께 만개했다. 리그 35라운드(아스널전)와 36라운드(뉴캐슬전)까지 2경기 연속골을 넣었다. 수비 가담도 성실했다. 현지 매체의 분석은 이전에도 뛰어났지만, 무리뉴 감독 아래서 많은 역할을 한 것에 대한 칭찬이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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