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맷 윌리엄스 KIA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KIA 타이거즈가 2연승을 질주했다.

KIA는 22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마운드의 힘을 앞세워 2-1 한 점차 승리를 거뒀다. KIA는 이틀 연속 한화를 꺾고 주중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KIA 선발 양현종은 5이닝 3피안타 8탈삼진 3볼넷 1실점으로 43일 만에 시즌 6승을 거뒀다. 전상현이 시즌 4세이브를 올렸다. KIA는 이날 5안타로 2점을 냈지만 불펜이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1점차 리드를 끝까지 놓지 않았다.

경기 후 맷 윌리엄스 KIA 감독은 "선발 양현종이 좋은 피칭을 했다. 3회 한 이닝이 어려웠지만 전반적으로 낮게 제구되는 등 전체적으로 좋았다. 무엇보다 불펜투수들이 끝까지 힘을 내 이길 수 있었다"고 마운드를 치켜세웠다. 

윌리엄스 감독은 이어 "공격 실마리가 쉽게 풀리지 않는 날이 있는데 오늘이 그날인 것 같다. 그래도 선수들 모두 끝까지 집중해 승리할 수 있었다"고 공격에서 고전한 타자들을 위로했다.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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