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 히어로즈 에디슨 러셀 ⓒ 키움 히어로즈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키움 히어로즈 새 외국인 선수 에디슨 러셀(26)이 자가격리를 마치고 선수단에 합류했다. 

키움 관계자는 22일 "러셀이 오늘(22일) 자정까지 자가격리를 하고 내일부터 활동이 가능한 것으로 알았는데, 정오부터 자가격리 해지가 돼서 지금 목동에 있는 선수 숙소로 이동했다. 코로나19 검사를 한 차례 더 받았고 결과는 아직 안 나온 상태"라고 설명했다. 

러셀은 지난달 20일 테일러 모터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총액 53만 달러에 키움과 손을 잡았다. 지난 8일 입국해 구단이 경기도 양평에 마련한 펜션에서 지내며 2주 동안 구단의 도움 속에 개인 훈련을 이어 갔다. 

러셀은 24일 고척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1군 선수단과 상견례를 할 예정이다. 경기는 나서지 않지만 경기 전 훈련에는 참여하기로 했다. 훈련을 마치면 미디어와 인터뷰도 진행한다. 

손혁 키움 감독은 러셀이 어느 정도 몸이 만들어져 있는지 직접 보고 파악한 뒤에 퓨처스리그에서 어느 정도 시간을 보낼지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손 감독은 러셀이 이른 시일 안에 1군에 합류해 공격과 수비에서 힘을 보태길 기대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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