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한 빗줄기가 내리는 2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 ⓒ인천, 고봉준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고봉준 기자]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예정된 롯데 자이언츠와 SK 와이번스전이 비로 취소됐다.

2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는 경기 시작 3시간 전부터 강한 비가 내렸다. 2시간 여를 앞둔 오후 4시30분부터는 빗줄기가 강해져 모든 훈련이 중단됐다. SK 선수들은 훈련을 모두 마치지 못한 채 라커룸으로 돌아왔고, 롯데 선수들 역시 야외 훈련을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

기상청은 인천SK행복드림구장이 위치한 인천 미추홀구 문학동 주변으로 오후 5시까지 4㎜ 안쪽의 빗줄기가 떨어진 뒤 7시까지 1㎜가량의 비가 내린다고 예보했다.

오후 5시30분경 그라운드를 살피던 김시진 감독관은 결국 우천취소를 결정했다.

올 시즌 개막이 늦춰진 KBO리그는 우천취소된 화요일과 수요일 그리고 금요일과 토요일 경기는 다음 날 더블헤더로 치르지만, 혹서기인 7~8월에는 더블헤더가 편성되지 않는다.

스포티비뉴스=인천, 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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