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르미누 ⓒ리버풀

리버풀의 9피르미누, 올 시즌 리그 8득점 기록 중모두 원정 경기에서만 골 넣어 이목 끌어

첼시, ‘우승 확정리버풀보다 승리 동기 확실리버풀 잡을 경우 최소 4위 자리 확보 가능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리버풀의 9호베르투 피르미누가 이번 시즌 마지막 리그 홈 경기에서 안필드 득점 가뭄의 마침표를 찍고자 한다. 피르미누는 올 시즌 리그에서 8번이나 골을 넣었지만, 모두 원정 경기장에서 득점했다는 특이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피르미누가 첼시전에서 그토록 갈망하던 리그 1호 홈구장 골을 터트릴 수 있을까. 리버풀과 첼시의 19-20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경기는 내일 새벽 45분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리버풀의 공격 삼각 편대는 피르미누, 살라, 마네로 이어지는 마누라라인이 이끌고 있다. 이중 피르미누의 역할은 2선으로 내려와 연계 플레이를 펼치는 펄스 나인이다. 골보다는 패스로 동료들의 득점을 돕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통계 업체 ‘OPTA’는 피르미누와 관련해 흥미로운 기록을 내놓았다. 피르미누가 터트린 올 시즌 리그 8골 모두가 안필드 밖에서 나온 득점이라는 것. 만일 이번 첼시전에서도 골을 못 넣으면 피르미누는 홈 무득점 기록으로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를 마치게 된다. 하지만 피르미누는 첼시와의 최근 맞대결에서 멋진 헤딩 골을 기록한 바 있어 이번 경기는 다를 것이란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한편 첼시는 이미 우승이 확정된 리버풀보다 승리 동기가 확실하다. 리버풀을 잡을 경우 최소 4위 자리를 확보하기 때문에 램파드 감독은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주목할 선수는 올리비에 지루다. 첼시는 지루의 활약에 힘입어 맨유를 꺾고 FA컵 결승 무대에 올라섰다.

여러 관전 포인트가 있는 리버풀과 첼시의 맞대결은 내일 새벽 45분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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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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