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리 케인은 올 시즌 리그 28경기에서 17골을 터뜨렸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주제 무리뉴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이적설에 놓여 있는 간판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27)이 잔류하길 바란다는 뜻을 내비쳤다.

무리뉴 감독은 20일(한국시간) 레스터시티와 경기가 끝나고 케인을 크게 칭찬했다.

이날 케인은 팀이 올린 세 골에 모두 관여했다. 손흥민에게 스루 패스로 선제골 기점 역할을 했고, 두 번째 골과 세 번째 골은 모두 자신의 오른발로 만들었다.

무리뉴 감독은 "모두가 그를 환상적인 선수라고 생각한다. 케인이 토트넘 소년이기 때문에, 그를 갖게 된 토트넘은 행운"이라고 했다.

이어 "이 모든 것이 케인을 특별하게 만들며, 다른 팀에서 뛰는 것은 그렇지 않을 것"이라며 "케인은 토트넘에 정말 특별하다"고 비교했다.

지난 2018년 토트넘과 계약을 6년 연장한 케인은 지난 3월 토트넘이 발전하지 않는다면 이적을 원한다고 폭탄선언을 했다.

무리뉴 감독은 "우리는 케인이 행복하길 바라고, 승리했으면 하고, 골을 넣었으면 한다. 케인이 시즌을 완벽하게 마무리하는 것 같아 너무 기쁘다"고 칭찬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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