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오넬 메시(왼쪽)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역사적인 한 해를 보냈다.

메시는 20일(한국 시간) 스페인 비토리아-가스테이스의 멘디소로사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라베스와 2019-20시즌 프리메라리가 최종라운드 원정경기서 2골 1도움으로 5-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리그 24호와 25호 골을 기록한 메시는 개인 통산 7번째이자 4년 연속으로 라리가 득점왕에 올랐다. 2위를 기록한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와 4골 차이, 3위 루이스 수아레스(바르셀로나)와는 9골 차다. 

도움왕에도 올랐다. 리그에서 21도움을 기록하며 2위 미켈 오야르사발(레알 소시에다드)보다 10개 앞섰다.

이로써 메시는 역대 라리가에서 처음으로 단일 시즌 20골과 20도움 이상을 기록한 선수가 되었다. 또한 메시는 3년 연속으로 리그 득점왕과 도움왕을 동시에 거머쥐었다.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리그 2위를 차지하면서 우승에 실패했다. 그럼에도 메시는 33살의 나이에도 상당한 활약을 펼쳤다. 바르셀로나와 메시는 오는 8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린다. 다음 경기는 16강 2차전 나폴리와 경기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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