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켈 아르테타 감독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아스널이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시즌 재개 후 2경기 모두 패배했던 아스널은 최근 8경기서 6승 1무 1패로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순위 경쟁을 통해 유로파리그 희망을 살리고 있고, FA컵 결승 진출 성공 등 긍정적인 결과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과거 아스널에서 뛰었던 로빈 판 페르시(36)는 아스널이 오히려 유로파리그를 출전하지 않는 게 낫다는 말을 밝혔다.

그는 19일(한국 시간) 'BT스포츠'를 통해 "아스널은 유로파리그 대회 참여를 정말 원하는 게 아니다. 그들은 챔피언스리그에 나서고 싶어 한다"라며 "최고 수준의 팀과 최고 수준으로 경쟁하기 위해서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훈련을 지시하고, 전술 연구를 하고, 선수들의 몸 상태를 관리하면서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에게 물어본다면 아스널이 유로파리그에 출전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다"라며 "내년에 훌륭한 팀들과 경쟁할 수 있도록 수준을 먼저 끌어올리는 게 나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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