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카자키 신지 ⓒ라리가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SD 우에스카가 2019-20시즌 스페인 라리가2(2부리그) 준우승을 차지하며 라리가(1부리그) 승격을 확정했다.

우에스카는 한국 시간으로 18일 새벽 CD 누만시아와 41라운드 홈 경기에 3-0 완승을 거둬 최종전을 앞두고 승점 67점을 얻어 3위 알메리아와 승점 차이를 4점으로 벌렸다.

승격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라리가2에서 우승한 카디스와 준우승한 우에스카가 2020-21시즌 라리가로 승격하게 됐다.

우에스카 승격의 주역은 일본 대표 출신 공격수 오카자키 신지(34)다. 누만시아전에 멀티골을 몰아치며 승리의 주역이 된 오카자키는 2019-20시즌 라리가2에서 36경기 12득점을 기록해 팀내 최다 득점 선수로 활약했다. 

오카자키는 2020년 여름까지 우에스카와 계약되어 있으나 라리가 승격으로 계약을 연장할 가능성이 높다. 우에스카는 지난 2월 자유계약 선수 기성용 영입을 추진하기도 했으나 기성용이 1부리그 소속 RCD 마요르카를 택하며 놓친 바 있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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