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히바우두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브라질 전설 히바우두가 바르셀로나에 조언을 전했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18(한국 시간) 호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바르셀로나 회장이 키케 세티엔 감독을 경질해야 한다는 히바우두의 인터뷰를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17일 캄프 누에서 열린 2019-20시즌 스페인 라리가 37라운드에서 오사수나에 1-2 패배를 당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승점 79점에 머물며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에 우승을 내주게 됐다.

충격의 역전 패배였다. 바르셀로나는 리그가 재개될 때만 해도 레알보다 승점이 높았지만 중요한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레알에 선두 자리를 내줬다. 이제 바르셀로나는 챔피언스리그에서 나폴리를 상대한다.

히바우두는 나폴리에 질 위험도 있다. 전 바르셀로나 선수와 팬으로서 그 경기가 걱정된다. 바르셀로나는 좋지 않은 길에 있다. 이건 선수들 정신력에 영향을 줄 것이다. 팬들은 없고 이탈리아 선수들이 몸을 던진다면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이제 바르셀로나가 책상 위에 올려 놓을 가장 큰 이슈는 챔피언스리그 전 감독을 교체해야 하는지 유무다. 솔직히 바르토베우 회장의 머리가 아플 것이라고 생각한다. 난 바르토베우 회장이 이를 생각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팬들과 언론은 세티엔 감독 방식에 대해 환상이 깨졌고, 변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고 전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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