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수들에게 지시하고 있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가운데)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맨유는 17일 오전(이하 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래시포드 활약으로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19경기 무패 행진을 달렸다. 

맨유는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획득을 노리고 있다. 이후 다음 시즌에는 리그 정상을 노리길 원한다. 올여름 이적 시장서 선수 보강이 필요한 이유다. 과거 맨유에서 활약한 라이언 긱스는 선수 영입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17일 영국 매체 '미러'에 의하면 긱스는 "여전히 맨유는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와 전력 차이가 있다"라며 "2~3명의 선수가 필요하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지난 두 번의 이적 시장에서 일을 잘 해냈다"라고 밝혔다.

이어 "특징 있는 선수들이 합류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리더처럼 보이고, 해리 매과이어는 주장이다"라며 "단순히 선수를 영입하는 게 아니라 팀의 문화와 분위기까지 개선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맨유는 2019년 여름부터 해리 매과이어, 에런 완-비사카, 브루노 페르난데스, 오디온 이갈로, 다니엘 제임스 등을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마지막으로 긱스는 "맨유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그러나 3명의 선수는 필요하다고 믿는다"라고 밝혔다. 맨유는 올여름 공격수뿐만 아니라 센터백 영입에도 관심을 두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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