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란 토레스(왼쪽)와 이강인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페란 토레스의 맨체스터 시티 이적이 다가오고 있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16(한국 시간) “페란 토레스가 맨체스터 시티 이적에 개인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토레스는 2021년이면 발렌시아와 계약이 만료된다. 그는 발렌시아와 재계약을 거부하며 새로운 도전을 원하고 있다. 바로 맨체스터 시티다.

이 매체에 따르면 페란 토레스와 맨시티 관계자는 수요일에 만나 개인 합의를 마쳤다. 이제 남은 건 맨시티가 발렌시아와 페란 토레스의 이적료를 협상하는 일이다.

페란 토레스의 바이아웃은 무려 1억 유로(1,370억 원). 하지만 계약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았고 코로나19 사태로 구단들의 재정적 상태가 좋지 않아 이적료는 더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맨시티는 최근 스포츠중재재판소(CAS)를 통해 재정적 페어플레이 규정(FFP) 위반으로 받은 두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금지 징계에서 벗어났다. 과연 맨시티가 토레스를 품에 안으며 측면 보강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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