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베어스 김재호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 유격수 김재호(35)가 왼쪽 어깨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두산은 16일 잠실 SK 와이번스전에 앞서 김재호를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리고, 외야수 백동훈(30)을 등록했다. 김재호는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4일까지 7일 동안 한 차례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복귀한 지 11일 만에 다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어깨가 조금 안 좋아서 5일 정도는 봐야 할 것 같다. 다음 주 화요일(21일)에 합류해서 확인하려 한다. 지금 부상 부위가 타격에 지장이 있다"고 설명했다. 

당분간 유격수는 허경민이 맡을 예정이다. 김 감독은 "(김)재호가 그래도 주전 유격수인데. (허)경민이가 잘하고 있지만, 빨리 김재호가 돌아와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백동훈은 퓨처스리그 23경기에서 타율 0.387(62타수 24안타) 3홈런 15타점을 기록했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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