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 제공|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방탄소년단이 일본 정규 4집으로 또 새 역사를 썼다.

일본 오리콘 차트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지난 15일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일본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7 ~더 저니~'는 44만 7869장의 판매량을 기록해 데일리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이는 2018년 4월 발매된 일본 정규 3집 '페이스 유어셀프'의 첫날 판매량인 18만 8000여 장의 2배가 넘는 수치로, 날로 상승하는 방탄소년단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또한 이 수치는 또한 역대 해외 아티스트의 앨범 첫날 판매량 신기록일 뿐만 아니라, 올해 일본에서 발매된 모든 앨범의 첫날 판매량 가운데 가장 큰 수치이다.

'맵 오브 더 솔: 7 ~더 저니~'는 전 세계 아이튠즈 차트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공개 직후 16일(오전 8시까지 기준) 일본, 미국, 캐나다, 영국, 독일, 인도 등 81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정국이 작곡한 수록곡 '유어 아이즈 텔'은 일본, 미국, 캐나다, 영국, 이탈리아, 러시아 등 93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에 올랐다.

이외에도 지난 6월 선공개된 타이틀곡 '스테이 골드'는 일본, 미국, 영국, 프랑스 등 84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 미국 빌보드의 버블링 언더 핫 100 9위와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1위 등 각종 차트에서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의 일본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7 ~더 저니~'에는 일본 오리지널곡인 '스테이 골드'와 '유어 아이즈 텔'을 비롯해 지난 2월 발매된 '맵 오브 더 솔: 7'의 타이틀곡 '온'과 수록곡 '블랙 스완' 일본어 버전 등 총 13곡이 수록돼 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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