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현, 권민아, 찬미(왼쪽부터). ⓒ곽혜미 기자,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AOA 불화설이 또 불거지는 모양새다. 전 멤버 권민아가 AOA 설현과 찬미 SNS 계정 팔로잉을 끊었기 때문이다.

현재 권민아 인스타그램 팔로잉 목록에는 설현과 찬미 계정이 없다. 설현과 찬미 팔로잉 목록에는 권민아 계정이 그대로 있는 상태. 이를 두고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AOA 불화 의혹이 다시 제기되고 있다.

권민아는 최근 전 AOA 리더 지민에게 괴롭힘을 당했다며, 극단적 선택도 시도했다고 폭로했다. 지민은 이에 대해 사과하고 팀을 떠났다. 이 과정에서 AOA 전 멤버와 현재 멤버들의 불화설이 드러나, 세간의 화제를 모았다.

이후 권민아는 근황을 전하면서 팬들의 걱정을 일축시키려 했다. 그는 지난 10일 "앞으로 걱정 안 할 수 있도록 차근차근 치료도 잘 받고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꼭 빠른 시일 내에 돌아오겠다"고 글을 올린 바 있다.

특히 해당 글에는 설현, 찬미를 비롯한 혜정, 유나가 좋아요를 눌러 AOA 불화 논란은 일단락되는 분위기였다. '방관자'라는 표현으로 해당 논란을 가중시킨 또 다른 전 멤버 유경도 권민아 글에 좋아요를 눌러 눈길을 끌었지만, 권민아가 설현과 찬미 SNS 계정을 끊어 다시 한번 논란이 재점화될 모양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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