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F9 다원.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SF9 다원을 둘러싼 학교폭력(학폭)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소속사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의혹을 일축했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15일 스포티비뉴스에 "다원의 '학폭'을 주장하는 인물이 다원과 학창 시절을 함께 보낸 것으로 보이나, 해당 주장을 확인한 결과 사실무근이다"고 밝혔다.

최근 SNS에는 학창 시절 자신이 다원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글 작성자는 과거 다원이 자신의 외모를 놀리는가 하면, 구타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작성자는 "네가 아이돌이란 걸 알게 됐을 때 머리가 멍했다. 내 기억 속에서는 날 괴롭히던 게 선명한데"라며, 초등학교, 중학교 앨범 공개로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려 했다.

해당글은 빠른 속도로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퍼졌는데, 다원의 다른 동창들이 등장해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다원의 동창이라고 주장하는 이들이 다원의 '학폭'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며 다원을 지지한 것이다.

그러자 당초 폭로글은 삭제됐고, 작성자는 폭로글을 게재한 SNS 계정도 없애버렸다. 소속사 측은 이러한 '학폭' 주장이 일방적인 주장이며, 왜곡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원은 2016년 SF9으로 데뷔, 지난 6일 미니 8집 '글로리어스'로 컴백하고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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