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휘재가 이병헌 이민정 부부와의 일화를 소개했다. 출처ㅣ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방송인 이휘재가 자신의 아들 서준이가 배우 이민정 이병헌 부부 아들 얼굴에 상처를 냈던 일화를 공개해 화제다. 이휘재 문정원 부부가 이민정 이병헌 부부와 이웃사촌이었다는 사실 역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휘재는 지난 14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해, 함소원 딸 혜정이가 어린이집에서 친구를 물어서 걱정이라는 말에 공감하며 경험담을 털어놨다.

그는 "아주 잠깐이었지만 이병헌 이민정 부부와 이웃사촌인 적이 있었다"며 "이병헌도 아들이 있어서 서로 왔다 갔다 하면서 지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휘재는 "아기들은 형들을 좋아하지 않냐. 그래서 이병헌 이민정 아들이 서준이한테 좋다고 아장아장 걸어갔는데 서준이가 귀찮다고 뿌리쳤다. 그런데 손톱으로 코 옆을 상처 냈다"고 말했다.

▲ 출처ㅣ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당시 이휘재는 이병헌에게 "너무 놀라서 '형 어떡해'라고 했더니 괜찮다고 하는데 땀이 나더라"라고 회상했고, "그 뒤로는 이병헌 이민정 아들만 보면 상처만 찾아보게 되더라. 혹시 상처가 생겼을지 미안해서"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민정과 이병헌은 2013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으며, 이휘재는 플로리스트 문정원과 2010년 결혼해 쌍둥이 아들 서언, 서준 군을 두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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