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친구.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여자친구가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하지 않는다.

소속사 쏘스뮤직 측은 14일 스포티비뉴스에 "여자친구가 '쇼! 음악중심'에 출연하지 않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여자친구는 13일 새 미니앨범 '회: 송 오브 더 사이렌스'를 발매, 활동에 나섰다. 이번 컴백은 약 5개월 만의 활동 재개로, 여자친구는 '주간아이돌', '케이밥스타', '심야아이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그러나 '쇼! 음악중심'에선 여자친구 무대를 볼 수 없게 됐다. 지난 2월 '회 : 래버린스' 앨범 당시에도, 여자친구는 '쇼! 음악중심' 무대에 서지 않았다.

▲ '쇼! 음악중심' 포스터. 제공ㅣMBC

이같은 여자친구의 '쇼! 음악중심' 출연 불발에 MBC와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의 불화 여파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여자친구 소속사 쏘스뮤직이 빅히트에 인수 합병된바, 빅히트와 MBC 갈등에 피해자가 된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다.

방탄소년단을 비롯한 빅히트 소속 아티스트들은 2018년 MBC '가요대제전' 불참을 시작으로, MBC에 출연하지 않고 있다. 앞서 빅히트에 인수 합병된 또 다른 소속사 플레디스의 뉴이스트와 세븐틴도 '쇼! 음악중심'에 불참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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