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여자친구가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하지 않는다.
소속사 쏘스뮤직 측은 14일 스포티비뉴스에 "여자친구가 '쇼! 음악중심'에 출연하지 않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여자친구는 13일 새 미니앨범 '회: 송 오브 더 사이렌스'를 발매, 활동에 나섰다. 이번 컴백은 약 5개월 만의 활동 재개로, 여자친구는 '주간아이돌', '케이밥스타', '심야아이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그러나 '쇼! 음악중심'에선 여자친구 무대를 볼 수 없게 됐다. 지난 2월 '회 : 래버린스' 앨범 당시에도, 여자친구는 '쇼! 음악중심' 무대에 서지 않았다.
이같은 여자친구의 '쇼! 음악중심' 출연 불발에 MBC와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의 불화 여파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여자친구 소속사 쏘스뮤직이 빅히트에 인수 합병된바, 빅히트와 MBC 갈등에 피해자가 된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다.
방탄소년단을 비롯한 빅히트 소속 아티스트들은 2018년 MBC '가요대제전' 불참을 시작으로, MBC에 출연하지 않고 있다. 앞서 빅히트에 인수 합병된 또 다른 소속사 플레디스의 뉴이스트와 세븐틴도 '쇼! 음악중심'에 불참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