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범형사'에서 조재윤. 제공ㅣ비비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JTBC '모범형사'(연출 조남국, 극본 최진원)에서 배우 조재윤이 특별 출연에도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했다. 

13일 방송된 '모범형사' 3회에서 이대철(조재윤 분)이 무죄일 수 있다는 의혹을 받으며 쫄깃한 전개가 이어진 가운데, 이대철을 연기하는 조재윤의 연기력이 눈길을 끌고 있다. 

조재윤은 극중 과거의 전과를 뒤로 하고 어린 딸 은혜를 위해 택배기사로 정직한 삶을 살고 있던 중 2명을 살해했단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아 5년간 억울하게 복역 중인 이대철 역할을 맡았다.

이대철은 영문도 모른 채 누명을 쓴 사회적 약자로, 조재윤이 특별출연 이상의 열연을 펼쳐 캐릭터에 입체감을 더하고 있다. 목이 졸리는 장면에서는 실제로 괴로워하는 듯한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고, 교도관 회상 장면에서는 이유도 모른 채 두드려 맞아 피를 흘린 모습으로 충격을 가했다. 

이처럼 조재윤은 주어진 작품과 캐릭터마다 특색에 맞는 탁월한 연기력을 선보여 극의 풍성함을 더해준다는 평을 받고 있다. 

조재윤이 특별출연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모범형사'는 진실에 다가가려는 자와 은폐하려는 자들 간의 대결을 담은 리얼한 형사들의 세계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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