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아있다 포스터.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영화 '#살아있다'가 관객수 180만을 돌파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살아있다'(감독 조일형)는 13일 1만9545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180만2492명이다.

'#살아있다'는 지난달 24일 개봉 이후 20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장기 흥행에 성공했다. 코로나19로 관객 수가 '뚝' 떨어진 침체된 극장가를 살려낸 구원투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살아있다'는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해 통제 불능에 빠진 가운데, 아파트 안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고립된 준우(유아인)와 유빈(박신혜)의 고군분투를 그린 작품이다.

2위는 할리우드 영화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으로 7935명을 모았다. 3위는 지난달 10일 개봉한 신혜선 주연의 '결백'(감독 박상현)으로 3852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밖에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 '다크 나이트 라이즈', '소년 시절의 너', 'BIFAN2020 판타스틱 단편 걸작선', 조정래 감독의 '소리꾼'이 그 뒤를 이었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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