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주운전 차량에 동승했다가 사고를 당한 아이콘 김진환(왼쪽)-구준회. ⓒ한희재 기자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아이콘 멤버 김진환, 구준회가 음주운전 차량에 탑승했다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13일 경남 남해경찰서에 따르면 김진환, 구준회가 탄 차량이 13일 오전 3시 40분께 경남 남해군 창선면 3번 국도에서 빗길에 미끄러져 국도변 옹벽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를 비롯해 김진환, 구준회가 가벼운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사고 당시 운전자 A씨는 음주 상태로,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YG엔터테인먼트는 "멤버들은 응급치료를 받은 뒤 현재 숙소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는 상태"라면서 "당사는 음주 운전에 엄격한 내부 규정을 두고 있음에도 이같은 사고가 발생해 매우 깊은 우려와 엄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관련 사실을 보다 면밀히 내부 조사해 상응하는 엄중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했다. 

다음은 YG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이다. 

아이콘 일부 멤버들이 탑승한 차량이 13일 사천 3번 국도에서 남해 방면으로 향하던 길에 사고가 발생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운전자 A씨를 포함해 차량에 탑승했던 멤버들의 부상 수준은 경미한 것으로 의료진이 판단, 응급치료를 받은 뒤 현재 숙소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당사는 음주 운전에 엄격한 내부 규정을 두고 있음에도 이같은 사고가 발생해 매우 깊은 우려와 엄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관련 사실을 보다 면밀히 내부 조사해 상응하는 엄중한 조치를 취할 것이며, 운전자 A씨는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입니다.

진심으로 사과 말씀드립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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