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사 마리 프레슬리(왼쪽)와 사망한 아들 벤자민 코프. 출처| 리사 마리 프레슬리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전설적인 팝스타 엘비스 프레슬리의 외손자 벤자민 코프가 사망했다. 향년 27세.

12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TMZ에 따르면 벤자민 코프는 이날 사망했다. 미국 로스엔젤레스 칼라바사스에서 스스로에게 총을 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리사 마리 프레슬리는 아들 벤자민 코프에 대한 노래를 쓰기도 했으며, 평소 "벤자민이 엘비스 프레슬리를 정말 많이 닮았다"고 했다. 그의 매니저는 "벤자민의 죽음으로 어머니인 리사 마리 프레슬리가 형언할 수 없는 큰 슬픔에 빠져 있다. 그러나 11살 쌍둥이와 누나 라일리 코프를 위해 마음을 다잡으려 노력 중이다"라며 "그는 아들 벤자민을 정말 사랑했다"고 했다. 

벤자민 코프는 리사 마리 프레슬리와 가수 대니 코프 사이에서 태어났다. 엘비스 프레슬리의 외손자이자 리사 마리 프레슬리의 아들이라는 것 외에는 별다르게 알려진 점이 없지만, 음악과 연기를 공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누나 라일리 코프는 2004년 모델로 데뷔해 '살인마 잭의 집', '언더 더 실버레이크', '별장에서 생긴 일'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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