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황정민 현빈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황정민 현빈이 '교섭' 촬영을 위해 오는 13일 요르단으로 떠난다.

영화계에 따르면 황정민 현빈 주연의 영화 '교섭'(감독 임순례)이 이달 중순 요르단 촬영에 돌입한다.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COVID-19) 확산과 함께 요르단이 한국인 출입을 금지하면서 제동이 걸렸던 로케이션이 방역 등 전반에 관한 긴밀한 협의 끝에 성사됐기 때문이다. 

한국영화의 요르단 촬영은 '교섭'이 최초다. 동시에 코로나 발발로 제동이 걸렸던 한국영화의 해외 촬영 또한 '교섭'과 함께 다시 시동을 켠다.

이미 스태프가 요르단에 입국해 촬영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황정민과 현빈은 오는 13일 출국길에 오른다.

'와이키키 브라더스',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리틀 포레스트' 등을 연출한 임순례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교섭'은 중동에서 발생한 한국인 납치사건을 다룬다..

당초 예정했던 3월말보다 약 넉 달 시작이 늦어졌지만, 계획대로 향후 약 두 달에 걸쳐 촬영이 이뤄질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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