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베어스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가 오재일을 대신해 1루수로 나선다. 

페르난데스는 8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팀간 시즌 8차전에 2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주전 1루수 오재일은 7일 잠실 LG전 수비 도중 목에 담 증세가 있어 교체됐고, 이날은 수비 부담 없이 지명타자로 뛸 예정이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페르난데스의 1루 수비와 관련해 "1루 수비는 올해 내가 생각한 것보다 잘하고 있다"며 "오재일이 안 될 때나 상황에 따라서 1루수로도 기용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두산은 허경민(3루수)-페르난데스(1루수)-박건우(우익수)-김재환(좌익수)-오재일(지명타자)-최주환(2루수)-김재호(유격수)-박세혁(포수)-정수빈(중견수)이 선발 출전한다. 선발투수는 박종기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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