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N '트레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윤시윤. 제공|OCN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윤시윤이 '트레인'의 전작인 '번외수사' 주연 차태현에게 각별한 응원을 받았다. 

윤시윤은 6일 OCN 공식 SNS를 통해 생중계된 OCN 새 오리지널 드라마 '트레인' 제작발표회에서 "차태현이 내게 '번외수사' 후속을 잘 부탁한다고 하더라. 차태현은 내게 좋은 형이지만 좋은 선배 배우기도 하다. 그런 좋은 선배가 나를 동일선상에서 배턴을 건네는 배우라고 말해주니까 책임감과 뜨거움이 생겼다"고 밝혔다. 

'트레인'은 살인사건이 있던 밤, 순간의 선택으로 갈라진 두 개의 세계에서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연쇄살인에 개입하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다. '트레인'에 앞서 차태현과 이선빈이 주연을 맡은 '번외수사'가 방영됐다. '번외수사'는 마지막 회가 자체 최고 기록인 4.4%(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기준)을 세우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윤시윤과 차태현은 KBS2 '1박 2일'을 통해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윤시윤은 "차태현이 내게 다음을 잘 부탁한다며 본인 드라마 시청률 등을 보내주더라. 차태현이 내게 '번외수사' 시청률과 함께 '형이 배턴을 보내줄 때 최선을 다했는데 만족할 지 모르겠다. 다음을 잘 부탁한다'고 했다. 존경하는 차태현의 작품을 이어 한다는 것에 자긍심을 느끼고 고마웠다"며 고마워했다. 

'트레인'은 오는 11일부터 매주 토, 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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