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성기 기자]'할담비' 지병수 씨가 2일 오후 7시40분 방송되는 E채널의 새 예능 프로그램 '찐어른 미팅: 사랑의 재개발(이하 사랑의 재개발)' 1회 촬영현장에서 춤을 추고 있다.

지씨는 지난해 3월 KBS '전국노래자랑' 서울 종로구 편에 출연해 가수 손담비의 '미쳤어'를 부르며 '할담비'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지병수씨는 출연 결심 계기에 대해 "70여년 한 평생을 혼자 살다 보니 외롭기도 하고, 또 최근 '할담비'로 유명해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알아봐주시고 사랑해주셔서 참 감사하지만 한편으로 또 아무도 없을 때의 공허함이 더 짙어져서 늦었지만 이제라도 좋은 짝을 만나 이 관심과 사랑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어서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상형에 대해서 "서로 마음을 좀 편안하게 해주고, 같이 여행도 하며서 맛있는 음식도 먹고, 좋은 곳도 구경하면서 같이 외로움을 기쁨으로 함께 만들어갈 수 있는 파트너였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사랑의 재개발'(기획 조서윤, 연출 이지선)은 외로운 중장년 싱글의 연애 세포를 깨우고 이들의 새로운 사랑을 찾아 주기 위한 ‘50+ 세대의 3:3 어른 미팅’ 프로그램이다. 신동엽, 장윤정, 붐이 MC를 맡았다. 매주 목요일 오후 7시40분 태광그룹 티캐스트 계열 예능전문 E채널에서 방송.


스포티비뉴스=박성기 기자 musicto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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