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부부의 세계' 김희애와 박해준, 한소희의 삼자대면 현장이 공개됐다.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는 10일 방송을 앞두고 지선우(김희애) 이태오(박해준) 여다경(한소희)의 아슬아슬한 삼자대면 현장을 공개하며 "지선우가 이태오와 여다경을 파고들며 거침없이 반격한다"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에서 이태오와 여다경은 흔들리는 눈빛을 보여주고 있다. 반면 두 사람 사이에 선 지선우는 더 날카로운 눈빛으로 두 사람을 서늘하게 바라보고 있다. 종잡을 수 없는 지선우의 행동에 불안해하는 이태오와 무너지는 여다경의 표정이 관심을 끈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도 숨겨진 진실들이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낼 것을 암시, 폭풍 전개를 예고했다. 지선우가 달라졌음을 느끼는 이태오는 의심과 불안에 휩싸이고, 지선우는 "임신한 거 부모님은 아직 모르시나 봐, 다경씨"라며 여다경을 압박했다. 괴로워하는 여다경의 모습과 함께 지선우는 "자식 못 보고 살 각오 정도는 했어야지"라고 일침했고, 이태오는 "사랑에 빠진 게 죄는 아니잖아"라며 비겁한 모습을 보였다. 

'부부의 세계'는 오는 10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