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포수 정상호(왼쪽).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고봉준 기자] 일본 미야자키 스프링캠프에서 맹타를 휘둘렀던 두산 베어스 포수 정상호가 청백전에서 5번타자로 선발출전한다.

두산은 27일 오후 2시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청백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당초 크리스 플렉센과 라울 알칸타라가 청팀과 백팀 선발로 나서려고 했지만, 알칸타라가 목 부분 담 증세를 느껴 등판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최원준이 백팀 선발을 맡는다.

청팀에선 박건우(우익수)~정수빈(중견수)~오재원(2루수)~김재환(좌익수)~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1루수)~박세혁(포수)~류지혁(3루수)~이유찬(유격수)~오명진(지명타자)이 선발 출전한다.

백팀에선 올봄 자체 평가전과 청백전 6경기에서 타율 0.357(14타수 5안타) 2홈런 6타점 맹타를 휘두른 정상호가 안방마님으로 나선다. 5번타자 중책도 함께 맡았다.

백팀 선발 라인업은 허경민(3루수)~김재호(유격수)~최주환(2루수)~오재일(1루수)~정상호(포수)~김인태(좌익수)~김대한(우익수)~안권수(중견수)~이흥련(지명타자) 순이다.

양팀 불펜에선 박치국과 이형범, 채지선 그리고 함덕주와 김강률, 김민규가 대기한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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