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문경찬. KIA 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KIA 수호신 문경찬은 지난달 2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린 독립리그 연합 포트 로더데일 슈퍼스타즈와 경기에서 고전했다. 

7회 등판한 문경찬은 안타를 3개나 맞고 2실점했다. 삼진은 하나도 잡지 못했다. 포트 로더데일 선수들은 문경찬을 상대로 빠른 카운트에 타격하면서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 안타 3개에 2실점이었지만 문경찬의 투구 수는 10개 뿐이었다. 

2일 독립리그 연합 팀과 만난 문경찬은 이틀 전 포트 로더데일전 부진을 털고 깔끔한 마무리에 성공했다. 이번에는 세이브 상황에서 등판해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삼진을 2개나 잡으면서도 투구 수가 많지 않았다. 공 14개로 이닝을 끝냈다.

KIA는 4-1로 이겼다. 문경찬 외에도 선발 이민우가 4이닝 1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 두 번쨰 투수로 나온 홍건희가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는 등 투수들이 독립리그 연합을 상대로 한 수 위의 기량을 보였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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