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네 번째 정규 앨범 '맵 오브 더 솔: 7'을 발표하는 방탄소년단. 제공|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방탄소년단이 신곡 '온'을 30초 미리 공개했다.

방탄소년단은 21일 오전 비디오 플랫폼 틱톡을 통해 네 번째 정규 앨범 '맵 오브 더 솔: 7'의 타이틀곡 '온'을 30초 선공개했다. 

'맵 오브 더 솔: 7'은 7명의 멤버가 한 팀으로 모인 방탄소년단이 데뷔 7년을 돌아보는 앨범이다. 세상에 '보여주고 싶은 나'와 그동안 숨겨왔던 내면의 그림자, '외면하고 싶은 나'를 모두 받아들이고 '온전한 나'를 찾은 방탄소년단의 솔직한 이야기를 전한다. 

타이틀곡 '온' 역시 앨범과 궤를 같이 한다. 데뷔 후 7년이라는 시간을 보낸 멤버들이 아티스트로서 느끼는 소명의식과 데뷔 7년차가 된 마음가짐을 담은 노래. '작은 것들을 위한 시'가 밝고 경쾌한 후렴구, 작고 소박한 것에서 나오는 즐거움을 노래한 가사로 전 세계를 사로잡았다면 '온'은 방탄소년단만의 역동적인 에너지와 진정성을 가득 실어 한층 묵직한 힙합 곡으로 완성됐다. 

30초 미리 공개된 '온'의 가사에서는 솔직한 방탄소년단의 내면을 엿볼 수 있다. "미치지 않으려면 미쳐야 해", "나를 다 던져 이 두쪽 세상에", "제 발로 들어온 아름다운 감옥" 등의 가사가 7년차 가수, 전 세계를 무대로 노래하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인간적인 고민을 짐작케한다. 

▲ 방탄소년단 '맵 오브 더 솔: 7' 온라인 커버. 제공|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탄소년단은 이번 앨범으로 '영혼의 지도'를 한층 깊게 연구한다. 전작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에 이어 이번에는 그림자까지도 받아들인 '맵 오브 더 솔: 7'이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앨범으로 세상에 '보여주고 싶은 나'와 그동안 숨겨왔던 내면의 그림자, '외면하고 싶은 나'를 모두 받아들이고 '온전한 나'를 찾은 방탄소년단의 솔직한 이야기를 전한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뿐만 아니라 수록곡에도 멤버들 이야기가 담긴다. 솔로곡에서 특히 멤버들이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선명하게 전달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민은 '필터'로 자신의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을 표현하고, 정국은 '시차'로 연습생 생활을 거쳐 성인이 된 지금까지 느끼는 바를 전한다. 뷔 역시 '이너 차일드'로 힘들었던 과거 자신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담는다. 

방탄소년단은 21일 오후 6시 '맵 오브 더 솔: 7'을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된다. 30초 공개만으로 전 세계를 들썩인 타이틀곡 '온' 키네틱 매니페스토 필름도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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