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일은 미스터트롯' 장면.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미스터트롯' 노지훈이 여심을 저격하는 무대로 마스터들의 칭찬을 받았다.

20일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에서는 준결승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인 ‘트로트 에이드’ 미션이 진행됐다. ‘트로트 에이드’ 미션은 현장에 모인 방청단으로부터 가장 많은 기부금을 받아 1위를 차지한 팀을 제외하고, 나머지 팀들은 전원 탈락 후보가 되는 방식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2라운드 에이스 대첩 무대가 공개됐다. 에이스로는 임영웅-김호중-신인선-김수찬-노지훈이 주자로 출전해 팀을 이끌게 됐다. 

노지훈은 ‘어쩌다 마주친 그대’로 무대에 올랐다. 화려한 이목구비의 노지훈은 등장 자체로도 여성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아울러 더욱 깔끔해진 가창력과 적극적인 무대 매너로 관객들과 호흡했고, 무대가 끝난 뒤에도 탄성은 계속 이어졌다. 

이에 마스터 붐은 "남자는 고관절이다. 무대에서 정확히 고관절을 14번 튕기더라"라며 그의 퍼포먼스에 즐거움을 표했다. 장윤정은 "외모 때문에 저평가된 실력이다"라는 평을 건넸고 김영수는 "첫 예선 때 제가 조언한 게 있다. 그 때 무대와 지금을 비교했을 때 정말 많이 발전했다. 이 정도 발전 속도라면 듣는 사람이 놀랄만한 가수가 될거다"라고 호평했다. 결과는 902점이었다.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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