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시와 호날두(왼쪽부터)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리오넬 메시(32, 바르셀로나)가 다시 축구판을 뜨겁게 한다. 에릭 아비달 이사와 불화에 이적설까지 돈다. 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이번에는 유벤투스다.

메시는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2005년 바르셀로나 1군에 합류한 뒤에 아직까지 최고의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전무후무한 6관왕을 경험했고 발롱도르를 연이어 품에 안았다. 바르셀로나에서 711경기 622골 256도움으로 역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와 2021년까지 계약이지만 본인이 원하면 계약을 해지할 수 있는 조항이 있다. 일각에서는 유럽이 아닌 다른 대륙으로 이적이란 말도 들리지만, 현지에서는 “자유 계약으로 바르셀로나를 떠난다면 노릴 팀이 많다”고 설명했다.

일단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시티다. 하지만 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에서 다양한 클럽을 점쳤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파리 생제르맹, 인터 밀란 등이 메시와 얽혔다.

유벤투스도 눈에 띈다. 유벤투스는 2018년 레알 마드리드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영입했다. 메시를 자유 계약으로 영입한다면 게임에서나 가능했던 일이 현실이 된다. 호날두와 메시가 호흡하는 모습이 가능하다.

축구공은 둥글어 어떤 일도 일어날 수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는 ‘설’에 불과하다. 메시는 가족들을 위해 바르셀로나를 떠나지 않기로 했다. 아비달 이사와 불화도 구단 차원에서 정리된 모양이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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