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린가드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제시 린가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부활한 걸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70(한국 시간) 영국 베켄헤드 프레턴 파크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랜드 FA4라운드(32)에서 트랜미어(3부 리그)6-0 대승을 거뒀다.

이 경기의 주인공은 린가드였다. 3-4-1-2 포메이션에서 공격수 뒤를 받치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선 린가드는 전반 16분 상대방의 골망을 흔들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린가드는 무려 6개 슈팅을 시도했고 3개의 키패스를 기록하며 공격 중심에 섰다.

이번 활약으로 린가드는 지금까지 이어졌던 비판에서 잠시 벗어날 수 있게 됐다. 린가드는 2019년 한 해 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단 1개의 공격 포인트도 기록하지 못하며 많은 비판을 받았다. 린가드도 이번 경기를 통해 마음의 짐을 내려놓았다.

경기 후 린가드는 영국 ‘BT 스포르트를 통해 지금까지 최고의 폼이 아니었다. 팀을 돕고 골을 기록하는 건 항상 좋은 일이다. 많은 사람들이 공헌했다. 팀으로서 좋은 활약을 했다. 우리는 어려울 것이라고 알고 있었지만 잘해냈다. 이른 골이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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