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르셀로 비엘사 리즈 유나이티드 감독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에디 은케티아(21)가 1월 이적 기간 아스널로 조기 복귀하면서 리즈 유나이티드가 새로운 공격수를 찾고 있다. RB 라이프치히 소속으로 AS 모나코에 임대 선수로 활약 중인 장케방 오귀스탕(23)이 물망에 올랐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의 25일 보도에 따르면 마르셀로 비엘사 리즈 감독이 2019-20시즌 후반기를 위한 공격수로 오귀스탕을 낙점했다.

리즈는 28라운드까지 진행된 2019-20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승점 52점으로 2위를 달리고 있다. 승점 53점인 선두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을 추격 중이다. 챔피언십은 1,2위 팀이 차기 시즌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하고, 3~6위 팀은 플레이오프를 거쳐 승격권을 얻는다.

비엘사 감독 체제로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꿈꾸는 리즈는 올 시즌 아스널에서 임대 영입한 은케티아가 아스널의 호출을 받아 떠나면서 공격수 영입이 절실해졌다.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를 거친 공격수 은케티아는 올 시즌 리즈에서 리그 17경기 3골을 기록하고 있었다. 

리즈는 대체 선수로 2017년 한국에서 열린 FIFA U-20 월드컵에서 프랑스의 주전 공격수로 뛰었던 오귀스탕 임대를 추진 중이다. 오귀스탕은 파리 생제르맹에서 성장해 프로로 데뷔했으나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어 2017년 1,300만 유로이 독일 RB라이프치히로 이적했다. 

오귀스탕은 올 시즌 모나코로 임대됐으나 아직 리그 첫 골을 넣지 못했다. 오귀스탕은 모나코와 1년 임대 계약을 맺었으나 임대를 조기 종료하고 리즈로 재임대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