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적을 원하는 첼시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가 바르셀로나와 연결됐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스페인 명문 구단 FC 바르셀로나가 부상으로 빠진 루이스 수아레즈(32)의 대체 선수로 첼시에서 후보로 밀려난 올리비에 지루(33)를 검토하고 있다.

25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깜짝 놀랄 움직임"이라며 "지루가 1월 바르셀로나의 새로운 스트라이커 옵션으로 떠올랐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수아레스가 무릎 부상으로 4개월 동안 팀을 떠나면서 스트라이커 영입을 필요로 한다.

아스널을 떠나 2018-19시즌 스탬포드 브릿지에 합류한 지루는 이번 시즌 프랭크 램파드 신임 감독 체제에선 5경기 출전에 그치는 등 입지가 크게 줄어들었다.

지루는 오는 6월 유로 2020을 위해 경기에 나설 수 있는 팀으로 이적이 간절하다. 보도에 따르면 첼시는 최근 이탈리아 세리에A 구단 인터 밀란과 지루 이적을 두고 접촉했지만 무산됐다.

다른 영국 언론 인디펜던트도 같은 날 "바르셀로나가 지루를 노리고 있다"고 알렸다.

바르셀로나는 아스널 공격수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 영입을 검토했지만 오바메양은 최근 아스널 주장으로 임명되면서 잔류에 무게가 실린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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