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닐로(위 사진)와 장덕철 소속사 리메즈엔터테인먼트가 SBS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에게 질의서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제공| 리메즈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리메즈엔터테인먼트가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에게 질의서를 보냈다. 

13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닐로, 장덕철 소속사 리메즈엔터테인먼트(이하 리메즈)는 이날 SBS '그것이 알고싶다' 측에 음원 사재기 편 방송과 관련한 사실을 확인하는 공문과 질의서를 보냈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지난 4일 '조작된 세계-음원 사재기인가 바이럴 마케팅인가'를 주제로 가요계에서 논란이 된 음원 사재기 의혹에 대해 파헤쳤다. 리메즈는 방송 이후 제작진이 다수 연예기획사 관계자들의 입을 빌려 닐로가 음원 사재기를 했다는 뉘앙스의 방송을 내보냈다며 반발한 바 있다.

리메즈 측은 사재기 의혹과 관련된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질의서와 함께 답변을 요청한다는 공문을 함께 발송했다. 앞서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내용에 대해 사과와 정정 보도를 요청했던 것에 따른 후속 조치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아직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닐로는 음원 사재기 의혹에 여러 차례 억울하다고 호소했다. 최근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차마 입에 담지 못할 말들도 그저 덤덤하다. 한두 번인가. 저를 욕하되 제 음악은 욕하지 말아달라"며 "순위가 뭐가 중요하다고, 믿으시든 안 믿으시든 (사재기를)안 했다"고 주장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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