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전 국가 대표 수비수 장현수(28)가 풀타임 활약한'아시아 챔피언'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이 2019년 FIFA 클럽 월드컵 준결승에 진출했다.
알힐랄은 한국 시간으로 15일 새벽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 아프리카 챔피언 에스페란스 드 투니스(튀니지)를 1-0으로 꺾었다.
팽팽하던 경기는 후반 28분 프랑스 공격수 바페팀비 고미스의 골로 알힐랄이 균형을 깼다. 후반 20분 교체 투입된 고미스는 알힐랄 입단 후 51번째 경기에서 40번째 골을 기록하며 알힐랄의 영웅이 됐다.
알힐랄은 후반 40분 모하메드 카노가 두 번째 경고를 받고 퇴장 당해 10명으로 경기했으나 마지막까지 1-0 리드를 지켰다.
알힐랄은 남미 챔피언 플라멩구와 18일 새벽 준결승전을 치른다. 19일 새벽 몬테레이-알사드 승자와 리버풀의 경기에서 이긴 팀이 결승에 오른다. 결승전은 22일 새벽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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