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스터시티의 제이미 바디가 자신이 세운 11경기 연속 골 신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현재 그는 8경기 연속 골을 넣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2015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11경기 연속 골로 이 부문 신기록을 달성한 제이미 바디(레스터시티)가 다시 자신의 기록을 깨고자 도전 중이다.

바디는 2015년 8월 29일(이하 현지 시간) 본머스전(1골)을 시작으로 아스톤 빌라(1골), 스토크시티(1골), 아스널(2골), 노리치시티(1골), 사우샘프턴(2골), 크리스탈 팰리스(1골), 웨스트 브로미치(1골), 왓포드(1골), 뉴캐슬 유나이티드(1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골)를 상대로 득점했다. 11경기에서 총 13골을 기록하며 최다 연속 골 기록을 세웠다.

2019년 바디는 자신의 기록에 도전한다. 바디는 9월 19일 번리(1골)전을 시작으로 사우샘프턴(3골), C.팰리스(1골), 아스널(1골),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1골), 에버턴(1골), 왓포드(1골), 아스톤빌라(2골)전까지 8경기 연속 골을 넣고 있다. 

바디가 11경기 연속 골을 넣었을 2015-16시즌엔 레스터시티가 동화 같은 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브랜든 로저스 감독이 이끄는 레스터시티도 2019-20시즌 16라운드까지 12승 2무 2패로 2위를 달리고 있어 우승을 바라보는 위치다. 

하지만 바디의 기록 달성 여부는 쉽지 않다. 노리치시티와 홈경기 이후 맨시티 원정, 리버풀 홈경기가 이어진다. 바디는 세 팀을 상대로 득점하고 이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원정까지 득점해야 신기록을 달성할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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