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이하 '살림남2′)에서는 김승현 가족의 좌충우돌 가을 여행 2탄이 방송됐다.
김승현은 사실 식구들을 배추밭으로 인도했다. 어머니 백옥자 여사는 "이런 데 데려오려고 기대하라고 했냐?"며 실망감과 배신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막상 크고 실한 4만 포기의 유기농 배추를 눈앞에 두자 못 말리는 주부 본능을 발동해 배추를 캐내기 시작했다.
더군다나 가족들 모두 입을 모아 어머니의 김치가 맛있다고 극찬했고, 여기에 김승현이 "저의 그 분이 어머니의 김치를 좋아한다"는 말이 결정적인 한 수로 작용하면서 어머니도 서서히 김장 욕망에 불타오르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승현은 고생한 가족들을 온찜질 코스로 인도했다. 어머니 백여사는 찜질을 받으면서 "내가 배추가 된 기분이네"라고 표현해 웃음을 더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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