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림남2' 장면.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살림남2'의 김승현 가족이 좌충우돌의 가을 가족 여행을 떠났다.

20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이하 '살림남2′)에서는 김승현 가족의 좌충우돌 가을 여행 2탄이 방송됐다.

김승현은 사실 식구들을 배추밭으로 인도했다. 어머니 백옥자 여사는 "이런 데 데려오려고 기대하라고 했냐?"며 실망감과 배신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막상 크고 실한 4만 포기의 유기농 배추를 눈앞에 두자 못 말리는 주부 본능을 발동해 배추를 캐내기 시작했다.

더군다나 가족들 모두 입을 모아 어머니의 김치가 맛있다고 극찬했고, 여기에 김승현이 "저의 그 분이 어머니의 김치를 좋아한다"는 말이 결정적인 한 수로 작용하면서 어머니도 서서히 김장 욕망에 불타오르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승현은 고생한 가족들을 온찜질 코스로 인도했다. 어머니 백여사는 찜질을 받으면서 "내가 배추가 된 기분이네"라고 표현해 웃음을 더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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