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양현종은 2회 2사 후 연달아 주자를 내보내 위기를 자초했다. 아이자와 쓰바사는 볼넷으로, 기쿠치 료스케는 내야안타로 내보냈다. 2사 1, 2루 위기에서 야마다 데쓰토에게 던진 직구가 가운데로 몰리면서 장타로 이어졌다. 타구가 그대로 담장을 넘어 역전 3점 홈런이 됐다. 야마다는 30홈런-30도루를 기록한 강타자다.
양현종은 사카모토 하야토에게도 라인드라이브를 맞았지만 3루수 허경민이 점핑 캐치로 막았다. 2회가 끝난 현재 한국이 3-4로 끌려가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도쿄(일본), 신원철 기자